경상도 밥먹꾸

친구랑 저녁 먹으러 갔다가 무뼈닭발집 갔던 사진이 있었어요.문제는 너무 추운 야외 자리에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맛있게 기억하는 파인애플 소주.저 파인애플 껍질이 두꺼워서 보는 맛이 좋았었죠.그리운 술자리의 추억이네요.

서면 나갔을 때 신기한 매장이 있어서 들어갔습니다.마침 커피도 마시고 싶었고요.  밖에서 키오스크로 커피 한잔 시켰습니다.  기본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이천원입니다.  맛은 기본적인 맛입니다.시원하게 잘 마셨어요.가게가 예쁘더라고요. 주변에 많아지면 좋을듯요.

공차에 눈사람 보틀을 준다는 말을 듣고바로 달려가서 버블티 한잔 마셨습니다.가끔 버블티 먹고 싶을 때 공차만한 곳이 없는 것 같네요.  제가 사는 곳에도 공차가 가까이에 있습니다.   진저브레드맨 보틀입니다.  테이크아웃할거라고 하니까 보틀에 바로 담아줍니다.  표정이 아주 귀엽고 좋습니다.저는 50% 당도 밀크티를 좋아해요.  뒷모습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ㅋㅋㅋㅋㅋ밑에 버블티 깔려있어서 귀여워요.  다 마시고 나면 진저브레드맨 통은 악세서리나 화분으로 써야겠습니다.귀여워서 만족입니다.

가족들끼리 부대찌개 먹으려고 포장했습니다.오는 길에 잔슨빌 소시지도 사고요.네이버로 예약하면 금방 됩니다.요즈음에는 그릇 자체를 끓여서 먹을 수 있도록 된 상태라저기 육수 붓고 추가로 야채나 소시지 넣어서 먹었습니다.부대찌개는 항상 맛있어요.

볼일 있어서 나갔다가 점심으로 먹은 신전떡볶이입니다.유행에 따르듯 마라로제가 있더라고요.맵찔이지만 먹어봤습니다.  보자마자 어우 맵겠다 싶더라고요.  원래도 잘 못 먹는 편이지만 마라로제를 어떻게 거부하죠.신전 특유의 카레 맛이나 향도 납니다.  항상 신전떡볶이 오면 시키는 해시브라운.여기만큼 바삭하게 잘 튀겨주고 가격도 괜찮은 곳은 얼마 없어요.소스에 잘 찍어서 먹었습니다.

가족들이 자주 먹는 장터촌닭이라는 닭집입니다.배달을 하지 않고 홀에서 식사 포장만 가능한데여기가 진짜 맛있거든요.금요일이고 해서 하나 포장했습니다.  달짝한데 살짝 매콤함을 가지고 있는 양념.  제가 정말정말정말 좋아하는 후라이드치킨.  다리도 쫄깃해서 잘 먹었습니다. ㅎㅎ  치킨 시키면 양배추사라다 주거든요.더 달라고 할걸 까먹었습니다.양배추랑 잘 어울려요.

점심때 시간이 되서 베이컨토마토디럭스 시켜서 먹었습니다.런치로 진짜 간만이라 반가웠어요. 감튀 진짜 백개 먹고 싶네요.  콜라는 역시 제로콜라.전 갠적으로 코크 제로가 좋긴 좋은거 같아요.

최근 눈가나 목주름을 신경쓰게 되면서팍팍 쓸만한 아이크림 어디 없나 고민하고 있었는데역시 집빼고 다 파는 다이소에 있더군요.토니모리랑 콜라보한 본셉이라는 화장품입니다.  일반 아이크림을 구매했어요. 25ml짜리 3000원 아이크림입니다.  처음 써보는 거라 용량 작은 걸로 먼저 사봤습니다.본셉 레티놀 아이크림입니다.  데일리 용도로도 써도 된다 써있는데 저는 혹시나 싶어서저녁에만 팍팍 써보려고 합니다.효과 좋으면 쟁여서 써야겠어요.진짜 다이소에 안파는게 없네요. ㅋㅋㅋㅋ

점심때 공짜로 얻어먹은 하나돈까스입니다.근처에 하나 생겼길래 가봤어요.  체인점이라 그런지 여기 돈까스는 그냥저냥 괜찮은 편입니다.  치즈도 어느정도 풍부하게 들어가있어요.  밥이 찰지고 맛있었습니다.  양배추는 늘 먹던 맛이고요.  맛은 그냥저냥 김치가 맛있었습니다.눅눅한 고기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는데하나돈까스는 체인점이라서 평타 치려면 이런게 차라리 나아요.국물도 칼칼 느끼한게 괜찮았습니다.하지만 두번은 안 먹겠네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았던 에그타르트와 까눌레입니다.요즈음 배달 방식의 디저트는 집에 와서 에프를 한번 돌려야 맛있어요.  에그타르트가 커서 좀 흐뭇했습니다.큼직한 에그타르트 입에 넣으면 저 에그 슈 부분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에프 돌리고 먹으니까 생지는 바삭바삭하고안에 있는 에그 부분은 무척 부드러웠습니다.그렇게 단맛은 아니었어요.  까눌레는 쫀득해서 맛있던데 저는 이런 텍스쳐의 음식을별로 선호하지 않는 것 같네요.그냥저냥인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디저트를 가끔 먹고 싶으면 카카오톡 선물하기로먹으면 편하긴 할 것 같아요.